우리 아이 성홍열? 전염 시기·격리 기준 꼭 알아두세요

 

성홍열은 아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감염 경로와 전염 기간, 예방 수칙까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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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홍열 전염성, 얼마나 강할까?

성홍열은 소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급성 전염성 질환으로, A군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 발생합니다. 고열, 인후통, 발진, 딸기혀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 집단 감염의 우려가 큽니다.

 

성홍열의 전염력은 얼마나 강할까?

성홍열은 기침, 재채기, 침, 콧물 등 비말을 통해 매우 쉽게 전염됩니다. 감염자의 손, 사용하는 식기, 수건 등을 통해 간접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잠복기(1~4일) 동안도 전염 가능성이 있으며, 증상이 없더라도 균을 퍼뜨릴 수 있습니다.

감염 후 24~48시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며,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24시간 후부터 전염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전염 기간과 격리 기준

• 잠복기: 평균 2~4일
• 전염 기간: 증상 발현 전부터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
• 격리 권장: 항생제 치료 후 24시간까지는 등원, 등교 금지

질병관리청(KDCA)에서는 증상이 시작된 후 최소 하루 이상 치료하고 증상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학교 및 유치원 출석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전염 예방 방법

• 🧼 손 씻기: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 🥄 개인 용품 분리: 식기, 수건, 칫솔 구분 사용
• 😷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팔꿈치로 가리기
• 🏥 빠른 진료: 의심 증상 발생 시 병원 내원
• 🏠 가정 내 격리: 형제자매 간 접촉 최소화

감염되었을 때 대처법

• 🔹 즉시 병원 방문 후 항생제 복용 시작
• 🔹 격리 생활 및 개인위생 철저히 유지
• 🔹 어린이집·학교에 감염 사실 알리기
• 🔹 가족 구성원도 증상 관찰 및 예의주시

성홍열은 전염성이 높지만, 적절한 대응과 예방수칙만 잘 지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아이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바로 진료받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기본 위생수칙을 가족 전체가 실천해야 합니다.